챕터 413

에블린이 빅토리아 빌라에 도착했을 때, 루비는 이미 입구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곳에 멀쩡히 서 있는 루비를 보고 에블린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차에서 내려 걸어가며 조심스럽게 빌라를 힐끗 보았다. "크레이그는 어디 있어?"

루비가 빌라를 쳐다보자, 에블린은 그가 안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루비의 손을 잡고 밖으로 걷기 시작했다. 루비는 거부하지 않고 따라왔지만 차에 도착하자 멈춰 섰다. "에블린, 걱정하지 마. 이건 내 일이야."

"루비!" 에블린은 화가 나서 꾸짖었다. "너 정말 날 친구로 생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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